MOW Logo

소장자료 조회

등록번호

구입 372

명칭

조선글 화엄경

이명칭

대방광불화엄경, Avatamsaka Sutra (The Flower Garland Sutra)

국적

한국 > 일제강점

시대

1927.11.5.

작가-
재질

종이

크기

가로 18.12cm, 세로 26.1cm

공공누리 1유형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선글 화엄경 저작물은 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장품 이미지

설명

백용성(白龍城)이 <대방광불화엄경>을 순한글로 편역하여 간행한 불교경전. 연활자본. 총 12권 12책(완질). 초판본. 제첨제 및 표제(標題) 조선글화엄경, 목록제 대방광불화엄경. 발행소 삼장역회(三藏譯會, 경성부붕익동2번지), 편집 겸 발행인 백상규(白相奎, 경성부붕익동2번지), 인쇄소 한성도서주식회사(漢城圖書株式會社, 경성부견지동32번지), 인쇄인 김재섭(金在涉, 경성부견지동32번지), 발행일 1927.11.5.(昭和 2년), 인쇄일 1927.10.25.(昭和 2년). 총 85장. 정가 일원(壹圓). 첫째권 목차는 (1)세간임금 묘히장엄한품, (2)여래의모양낫투는품, (3)보현보살 삼매에든품, (4)세계성취한품, (5)꽃에갊은세계품으로 구성됨. 상태 양호함.

해제

표제와 권수제 모두 「조선글화엄경」이다. 연활자본 전 12책 완질. 소화2년(1927) 간행 초판본. 출판사는 삼장역회(三藏譯會). 판권지상의 편집겸발행인은 백상규(白相奎)이고, 책 매권 속표지에는 “白龍城 선생 역”이라고 찍혀 있다. 역자 백용성과 백상규는 동일인물로, 백상규가 본명이고 ‘龍城’은 승려인 그의 법호이다. 백용성(白龍城, 1864~1940)은 승려이자 독립운동가로, 1911년 서울에서 대각사(大覺寺)를 창건하였고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불교계를 대표하여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였다. 불교 경전의 한글화에 앞장섰으며 각 교당을 설립하여 불교의 대중화에 힘썼다. 이 『조선글화엄경』은 백용성이 『화엄경』을 순한글로 새롭게 번역하여 간행한 책으로, 저자가 3·1 운동으로 옥고를 치른 후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삼장역회(三藏譯會)라는 번역 모임을 만들어 한문 불경을 우리말로 번역하기 시작한 결과물이다. 『화엄경』을 충실하게 완역한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가감을 한 편역본의 성격을 지닌다. 순한글본으로 간행했을 뿐만 아니라 거질의 『화엄경』을 순수 우리말로 풀이한 역작이다. 이 해제 대상본은 보존상태가 매우 좋고, 12책 완질이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높다. 사실 이 책은 완질본 전본이 그다지 많지 않다. (집필자: 양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