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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자료 조회

등록번호

구입 374

명칭

금강반야바라밀경

이명칭

金剛般若波羅蜜經, 금강경, 金剛經, 金剛經五家解, Vajracchedika prajnaparamita Sutra (The Diamond sutra)

국적

한국 > 조선

시대

1632.

작가-
재질

종이

크기

가로 24.0cm, 세로 37.0cm

공공누리 1유형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금강반야바라밀경 저작물은 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장품 이미지

설명

조선 초 득통(得通, 1376~1433)이 중국 양나라 부대사(傅大士, 497~569), 당나라 종밀(宗密, 780~841)과 혜능(慧能, 638~713), 송나라 종경(宗鏡)과 천로(川老) 등 다섯 명의 금강경 해설을 모아 편찬한 책. 목판본. 2권 2책('上','下', 완질). 권수제 金剛般若波羅蜜經, 표제 金剛經. 간기 숭정오년임신구월일(崇禎五年壬申九月日) 경기삭수청산용복개판(京畿朔水淸山龍腹開板), 1632년 용복사 간행. 총 136장. 권말에 시주질이 나열되어 있음. 뒤표지 마모됨. 권하 본문 일부분 붉은 색으로 오염됨.

해제

권수제는 法集別行錄節要并入私記, 표제는 別行錄, 판심제는 私記. 1628년에 삭녕 용복사에서 간행한 목판본 1책이다. 본래 『법집별행록(法集別行錄)』은 당나라 종밀(宗密)의 저술인데, 고려 중기의 고승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이 이를 간략하게 줄이고, 여러 경전과 조사(祖師)들의 말을 인용하여 정리한 것이 바로 이 『법집별행록절요』이다. 여기에 사기(私記)가 붙었으므로 그 서명을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라고 한 것이다. 『절요(節要)』라고 간칭하기도 한다. 오늘날 종밀의 『법집별행록』이 전하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만 그 원전의 내용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지눌은 희종(熙宗) 5년(1209)에 『법집별행록』을 초록하고 자신의 견해를 첨가하여 이 책을 편찬하였다. 지눌은 깨달음에 이르고자 하는 수행자에게 관행(觀行)의 귀감이 되도록 『법집별행록』에서 요긴한 강령만을 뽑고 자신의 견해로 해석하였다. 이 책의 현전 판본은 성종 17년(1486)의 광주(光州) 규봉암(奎峰庵)본과 송광사(松廣寺)본을 비롯하여 약 20종이나 된다. 1716, 17세기에 각 유명 사찰에서 집중적으로 간행되었다. 그런가 하면 이 책에 대한 언해(諺解)본이 이미 중종 17년(1522)에 목판으로 간행되었고, 여러 연구 주석서도 나왔다. 본 해제본은 1628년에 간행한 용복사판으로, 권말에 “崇禎元年戊辰(1628)孟秋 朔寧龍腹開板”이라는 간기가 있고, 이어서 시주질이 열거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선종(禪宗)의 특색과 사상을 잘 담아낸 가장 대표적 선서(禪書)로, 승려들의 필독서라는 위상을 지니기도 한다. 다만 조선 중기의 전본(傳本)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집필자: 양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