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조회
| 등록번호 | 구입 548 |
| 명칭 | 1924년 최기수가 강대덕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
| 이명칭 | Letter and Envelope Sent by Choi Gisu to Kang Daedeok in 1924 |
| 국적 | 한국 > 일제강점 |
| 시대 | 1924.3.15. |
| 작가 | 최기수(崔基秀) 발신; 강대덕(姜大悳) 수신 |
| 재질 | 종이 |
| 크기 | 가로 7.8cm, 세로 19.7cm, 가로 33.0cm, 세로 24.0cm |
설명
1924년 최기수가 강대덕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2-1) 봉투의 앞면에는 ‘대일본제국우편 삼전(大日本帝國郵便 參錢)’이라고 새겨진 우표에 소인이 찍혀 있으며 ‘경성 연건동 69번지(京城 蓮建洞 六九番地)’라는 주소와 ‘강대덕 전(姜大悳 殿)’이라고 받는 사람을 표기해 놓았음. 뒷면에는 ‘이천군 대월면 송라리 112번지(利川郡 大月面 松蘿里 一一二番地)’라는 주소와 ‘최기수(崔基秀)’라고 보낸 사람이 적혀 있음. (2-2) 편지에는 이사를 잘했는지에 대한 안부, 농사 계획 및 현재 수축비, 나락값 시세 등의 정보를 보고하는 내용임. 편지 끝에 ‘갑자 음 3월 15일 생 최기수(甲子 陰三月 十五日 生 崔基秀)’라는 기록이 있어 보내는 이와 적은 날짜를 알 수 있음. (2-1) 봉투의 우표와 소인 부분 박락됨.
해제
[내용] 1924년 최기수(崔基秀)가 강대덕(姜大悳)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2-1) 봉투, (2-2) 편지. 이사를 잘 했는지에 대한 안부, 농사 계획 및 현재 수축비, 나락값 시세 등의 정보 전달. (2-1) 봉투의 앞면에는 ‘大日本帝國郵便 參錢’이라고 새겨진 우표에 소인이 찍혀 있으며 ‘京城 蓮建洞 六九番地(경성 연건동 69번지)’라는 주소와 ‘姜大悳 殿’이라고 받는 사람을 표기해 놓았음. 봉투의 뒷면에는 ‘利川郡 大月面 松蘿里 一一二番地’라는 주소와 ‘崔基秀’라고 보낸 사람이 적혀 있음. (2-2)의 편지에는 달포 전 편지했는데 답장이 없어 궁금하던 차에 이달 14일에 받아보니 얼굴을 마주하는 것 같다고 인사함. 편지에서 지난달 26일에 경성부(京城府) 연건동(蓮建洞)으로 이사했다고 했는데 무사히 잘했는지를 묻는 내용, 올벼(일찍 심는 벼)논은 무조건 올벼를 지으라고 권고 중이며 물이 범람해 모래로 뒤덮인 논의 수축(修築)은 곡식값이 올라서 아직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할 것이며 인부 품삯으로 주는 곡식값은 한 명당 65전(錢)씩 한다는 물가를 보고하고 있음. 이태일은 집 팔고 장사하러 간다면서 집을 팔았지만 아직 떠나지 않았고 나락(벼의 순우리말)값은 한 섬으로 치면 상포(商布: 거래할 때 화폐 대신 쓰던 포목) 14엔(円)이고 한 근은 67전 정도 한다는 시세 등을 보고하면서 편지 받으면 답장 달라고 부탁함. 편지 끝에 ‘甲子 陰三月 十五日 生 崔基秀’라는 기록이 있어 보내는 이와 적은 날짜를 알 수 있음. [상태] 봉투와 편지 상태 양호함. [기타] 학술적 가치는 높지 않으나 농사 계획 및 현재 수축비, 나락값 시세 정보 보고 등의 내용들을 통해 1920년대 농촌사회의 모습을 살피는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집필자: 박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