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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구입 573

명칭

1926년 최기수가 강대덕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이명칭

Letter and Envelope Sent by Choi Gisu to Kang Daedeok in 1926

국적

한국 > 일제강점

시대

1926.3.27.

작가

최기수(崔基秀) 발신; 강대덕(姜大悳) 수신

재질

종이

크기

가로 8.4cm, 세로 21.1cm, 가로 32.9cm, 세로 24.2cm

공공누리 1유형

국립세계문자박물관 1926년 최기수가 강대덕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저작물은 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장품 이미지

설명

1926년 최기수가 강대덕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2-1) 봉투의 앞면에는 ‘대일본제국우편 삼전(大日本帝國郵便 參錢)’이라고 새겨진 우표에 소인이 찍혀 있음. ‘경 연건동 69번지(京 蓮建洞 六九番地)’라는 주소와 ‘강대덕 전(姜大悳 殿)’이라고 받는 사람이 표기됨. 뒷면에는 ‘이천군 대월면 송라리(利川郡 大月面 松蘿里)’라는 주소와 ‘최기수(崔基秀)’라고 보낸 사람, ‘병인 4월 8일래(丙寅 四月 八日來)’라는 날짜가 적혀 있음. (2-2) 편지는 이석여(李石汝) 소작인의 올벼 파종 지시 미이행과 대명곡(大明谷) 4마지기 논 도랑 문제를 보고한 내용임. 편지 끝에 ‘병인 음3월 27일 죄제 최기수 배상(丙寅 陰三月 卄七日 罪弟 崔基秀 拜上)’이라 적고 있어 보내는 이와 작성 날짜를 알 수 있음. (2-1)우표 박락됨. (2-2) 접힌 부분 오염됨.

해제

[내용] 1926년 최기수(崔基秀)가 강대덕(姜大悳)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2-1) 봉투, (2-2) 편지. (2-1) 봉투의 앞면에는 ‘京 蓮建洞 六九番地’라는 주소와 ‘姜大悳 殿’이라고 받는 사람이 표기되어 있고 봉투의 뒷면에는 ‘利川郡 大月面 松蘿里’라는 주소와 ‘崔基秀’라고 보낸 사람, ‘丙寅 三月二十八日來’라는 날짜가 적혀 있음. (2-2) 편지에는 일전에 보낸 편지는 받았고 늦봄 날씨 따스한데 몸 건강하시고 집안은 평안하시며 어린아이 병으로 한 달 남짓 고생하신다 하더니 차도가 있는지 궁금하며 저(마름 崔基秀)도 모진 목숨 부지하고 가내도 별고 없다는 안부 인사를 전함. 전에 형님(지주 강대덕)께서 편지할 때에 저에게 이석여(李石汝)를 소작인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씀을 하셔서 제가 합당한지 아닌지를 자세히 살펴서 편지를 하였고, 이석여 사촌 이종덕(李種德)에게도 이석여로 소작인을 정하라고 하셨다고 전달하니 받아들였다고 보고함. 그런데 이석여는 올벼[早稻] 부치라고 했는데도 일출도(日出稻)로 못자리를 하였고 지금 와서 너무 늦어 올벼는 안 되겠다고 함. 대명곡(大明谷) 4 마지기[斗落] 전 소작인 김경덕(金敬德)씨가 소작하던 땅에 도랑이 나니 다른 지주가 밭을 내면서 형님(지주 강대덕)의 토지 4마지기를 침범하는 것 같은데 도랑을 낼 수밖에 없었다고 적고 있음. 편지 끝에 ‘丙寅 陰三月 卄七日 罪弟 崔基秀 拜上’이라 적고 있어 보내는 이와 작성 날짜를 알 수 있음. [상태] 봉투 및 편지 상태 양호함. [기타] 학술적 가치는 높지 않으나 1920년대 지주와 마름, 소작인의 관계, 경작 실태를 살피는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집필자: 박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