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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구입 590

명칭

1928년 최기수가 강대덕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이명칭

Letter and Envelope sent by Choi Gisu to Kang Daedeok in 1928

국적

한국 > 일제강점

시대

1928.10.3.

작가

최기수(崔基秀) 발신; 강대덕(姜大悳) 수신

재질

종이

크기

가로 8.3cm, 세로 20.5cm, 가로 35.6cm, 세로 18.3cm, 28.7cm, 18.2cm, 14.1cm, 18.3cm

공공누리 1유형

국립세계문자박물관 1928년 최기수가 강대덕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저작물은 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장품 이미지

설명

1928년 최기수가 강대덕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4-1) 봉투의 앞면에는 ‘대일본제국우편 삼전(大日本帝國郵便 參錢)’이라고 새겨진 우표에 소인이 찍혀 있으며 ‘경 연건동 69번지(京 蓮建洞 六九番地)’라는 주소와 ‘강대덕 전(姜大悳 殿)’이라고 받는 사람을 표기해 놓았음. 봉투의 뒷면에는 ‘이천군 대월면 송라리(利川郡 大月面 松蘿里)’라는 주소와 ‘최기수 함(崔基秀 緘)’이라고 보낸 사람, ‘무진 10월 6일 래(戊辰 十月 六日 來)’라고 날짜가 적혀 있음. (4-2) 편지에는 자연재해로 추수가 줄어든 사실과 출하 내역을 보고하고, 추수기(秋收記) 및 병작·미식부답 현황을 동봉해 검토를 요청하고 있음. 편지 끝에 ‘무진 음력 10월 3일 제 최기수 배상(戊辰 陰十月 三日 弟 崔基秀 拜上)’이라 적고 있어 보내는 이와 작성 날짜를 알 수 있음. (4-3) 병작기(幷作記)에는 소작인의 소작료를 매긴 장부가 자세히 적혀 있으며, 위치·면적·소작료·소작인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있음. (4-4) 미봉기(未捧記)는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를 하지 않은 논에 대한 위치와 면적을 적고 있음. (4-1) 상태 양호. (4-2~4) 누습으로 인한 얼룩 있음.

해제

[내용] 1928년 최기수(崔基秀)가 강대덕(姜大悳)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4-1) 봉투, (4-2) 편지, (4-3) 병작기(幷作記), (4-4) 미봉기(未捧記). (4-1) 봉투의 앞면에는 ‘大日本帝國郵便 參錢’이라고 새겨진 우표에 소인이 찍혀 있으며 ‘京 蓮建洞 六九番地’라는 주소와 ‘姜大悳 殿’이라고 받는 사람을 표기해 놓았음. 봉투의 뒷면에는 ‘利川郡 大月面 松蘿里’라는 주소와 ‘崔基秀 緘’이라고 보낸 사람, ‘戊辰 十月六日來’라고 날짜가 적혀 있음. (4-2) 편지에는 한 달 전 편지 받아본 후로 가사에 바빠 이제서야 회답하니 죄송하고 초겨울에 몸 건강하시고 집안도 평안하신지 궁금하며 저(마름 崔基秀)도 여전하고 가내 무고하다는 안부 인사를 전함. 금년 형댁(지주 강대덕) 추수는 자연재해로 인하여 벼 20섬이 줄어 실제 상납은 29섬이며 여주읍 김광원(金光遠)에게로 음력 9월 25일자로 포구에 내었으니 살펴 거두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있음. 감소된 것은 추수기(秋收記)에 기재된 대로 기입해서 편지에 동봉하여 보내니 형댁 추수기와 상세히 살펴보라 적고 있음. 병작(幷作: 지주가 소작인에게 소작료를 수확량의 절반으로 매긴 것)한 마지기[斗落]와 미식부답(未植付畓: 모내기를 하지 않은 논)을 기입하여 보내니 자세히 보시라고 적고 있음. 편지 끝에 ‘戊辰 陰十月三日 弟 崔基秀 拜上’이라 적고 있어 보내는 이와 작성 날짜를 알 수 있음. (4-3)은 소작인의 소작료를 매긴 장부인 병작기(幷作記)임. 상세 내용은 ‘小堂尾 八斗落 幷 一石十斗 作人 金奎云 /周實 四斗落 幷 五斗 作人 林鍾完 /周實 三斗落 幷 八斗 作人 李石汝 /亭前 七斗落 幷 一石二斗 作人 具天日 /外陽隅 四斗落 幷 十七斗 作人 金正黙 /下西木場下 三斗落 幷 三斗 作人 吳基世 /下西木場下 四斗落 幷 十六斗 作人 吳基世 /道他里 四斗落 幷 七斗 作人 吳基世 /長杞味 五斗落 幷 一石六斗 作人 崔基秀 /長杞味 四斗落 幷 一石 作人 崔基秀 /龍裡畓 十二斗落 幷 一石 作人 崔基秀 合 八石十四斗 /小堂尾 二斗落 作人 具漢天 小堂尾 七斗落 作人 崔致德 昨年 賭租로 收捧하였습니다’로 위치, 면적, 소작료, 소작인에 대한 정보를 적고 있음. (4-4)는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를 하지 않은 논에 대한 미봉기(未捧記)임. ‘送他里 八斗落 [龍列田 七斗落] 八斗落 四斗落 三斗落, 小堂尾 二斗落 以上合都未移秧畓’라 하여 위치와 면적을 적고 있음. [상태] 봉투 및 편지, 병작기, 미봉기 상태 양호함. [기타] 학술적 가치는 높지 않으나 1920년대 지주와 마름, 소작인의 관계, 소작료 납부 상황 등을 살피는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집필자: 박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