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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구입 594

명칭

1929년 최기수가 강대덕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이명칭

Letter and Envelope sent by Choi Gisu to Kang Daedeok in 1929

국적

한국 > 일제강점

시대

1929.3.2.

작가

최기수(崔基秀) 발신; 강대덕(姜大悳) 수신

재질

종이

크기

가로 8.3cm, 세로 20.6cm, 가로 31.0cm, 세로 23.5cm

공공누리 1유형

국립세계문자박물관 1929년 최기수가 강대덕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저작물은 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장품 이미지

설명

1929년 최기수가 강대덕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2-1) 봉투의 앞면에는 ‘대일본제국우편 삼전(大日本帝國郵便 參錢)’이라고 새겨진 우표에 소인이 찍혀 있으며 ‘경성 연건동 69번지(京城 蓮建洞 六九番地)’라는 주소와 ‘강대덕 전(姜大悳 殿)’이라고 받는 사람을 표기해 놓았음. 봉투의 뒷면에는 ‘이천군 대월면 송라리(利川郡 大月面 松蘿里)’라는 주소와 ‘최기수(崔基秀)’라고 보낸 사람, ‘기사 3월 4일 래(己巳 三月 四日 來)’라고 날짜가 적혀 있음. (2-2) 편지에는 가뭄으로 올벼 경작이 어렵다는 소작인들의 사정을 보고하고, 구윤회 사건은 언급하지 말라고 알리고 있음. 편지 끝에 ‘기사 음력 3월 초2일 제 최기수 배상(己巳 陰三月 初二日 弟 崔基秀 拜上)’이라 적혀 있어 보내는 이와 작성 날짜를 알 수 있음. 봉투 및 편지 상태 양호함. (2-2) 계선이 있는 양지(洋紙)에 필서됨.

해제

[내용] 1929년 최기수(崔基秀)가 강대덕(姜大悳)에게 보낸 편지와 봉투. (2-1) 봉투, (2-2) 편지. (2-1) 봉투의 앞면에는 ‘大日本帝國郵便 參錢’이라고 새겨진 우표에 소인이 찍혀 있으며 ‘京城 蓮建洞 六九番地’라는 주소와 ‘姜大悳 殿’이라고 받는 사람을 표기해 놓았음. 봉투의 뒷면에는 ‘利川郡 大月面 松蘿里’라는 주소와 ‘崔基秀’라고 보낸 사람, ‘己巳 三月四日來’라고 날짜가 적혀 있음. (2-2) 편지에는 마름 최기수(崔基秀)가 오래도록 소식 몰라 궁금하던 차에 지주 강대덕의 편지 받으니 반갑고 늦은 봄 몸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다 하니 반가우며 저(崔基秀)도 무고하다는 안부 인사를 전함. 올벼논[早稻畓]에 대하여 올벼[早稻]로 부치라고 말씀이 있기로 바로 각 소작인에게 선전(宣傳)하니까 소작인들 말이 논이 가뭄으로 메말랐다 하고, 비도 안 오고 물도 부족해서 부치지 못하겠다고 하니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함. 또 올벼 파종시기가 되었는데 일간(日間) 비가 오면 부칠까 그렇지 안으면 시기를 놓쳐 부치지 못하겠다고 말함. 그리고 구윤회(具潤會) 사건은 그리 한 말 없었으니 아무 말씀 말라고 적고 있음. 편지 끝에 ‘己巳 陰三月初二日 弟 崔基秀 拜上’이라 적혀 있어 보내는 이와 작성 날짜를 알 수 있음. [상태] 봉투 및 편지 상태 양호함. [기타] 학술적 가치는 높지 않으나 1920년대 지주와 마름, 소작인의 관계, 모내기 상황을 살피는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집필자: 박재연)